출가한 스님이 지키는 계는 사미계와 비구계 등이 있으며 보살이 지켜야 할 계로는 보살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계의 기본은 오계입니다.
오계에 대해서는 이미 언급한 바 있기에 여기에서는 간단히 다루겠습니다.

첫째 오계는 불살생(不殺生)으로 모든 생명을 존중하고 그가 지닌 덕성을 보호하며 마침내 손상하지 않는 것입니다.불상생계로서 자비의 종자를 키웁니다.

둘째는, 불투도(不偸盜)로 아낌없이 베풀어 주고 결코 남의 물건을 가로채거나 훔치거나 빼앗지 않는 것입니다.아낌없이 베풀어 주는 까닭에 복덕을 성장시키며 세간이 번영하게 됩니다.이 계를 지키는 것과 복덕의 종자가 자라는 것에 비례하게 됩니다.

셋째는, 불사음(不邪淫)으로 청정행을 할 것이요. 삿된 음행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으로 마음의 청정을 지키고 결혼의 신성을 지키게 됩니다.

넷째는, 불망어(不忘語)로 진실을 말하고 결코 거짓말이나 독한 말등 망령된 말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다섯째는, 불음주(不飮酒)로 항상 맑은 마음을 지킬 것이며, 술을 마셔 취하여 마음의 안정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이로써 지혜의 종자를 키웁니다.

오계를 지키는 방법은 오계의 규범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아가는데 있습니다. 이것은 계를 행동으로 지키는 것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