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에서 의처의부살(疑妻疑夫殺)이란?

			의처의부살(疑妻疑夫殺)은
			의심할 의(疑), 아내 처(妻), 지아비 부(夫)를 쓰며, 
			공연히 아내 혹은 남편을 의심하게 만드는 흉살입니다.
			
			현대 의학에서 의처증, 의부증을
			전문용어로 부정망상(delusion of infidelity, 不貞妄想)이라고 하여 
			
			부인 또는 남편이
			상대방의 정조(貞操)를 의심하는 
			망상성 장애의 하나로 밝히고 있으며,
			
			세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의 하나인
			'오셀로'에서 이를 잘 표현하고 있어 
			"오셀로 증후군"이라고도 말합니다.
			
			의처의부살(疑妻疑夫殺)은
			태어난 일주(日柱)로 판단하게 됩니다.
			
			
<사주에서 의처의부살(疑妻疑夫殺) 알아보는 방법>
			

				

					

						
남자
일주
						
갑오
(甲午)
						
병술
(丙戌)
	
						
무진
(戊辰)
						
경진
(庚辰)
						
임술
(壬戌)
					
					

						
여자
일주
						
을사
(乙巳)
	
						
정해
(丁亥)
						
기해
(己亥)
						
신사
(辛巳)
						
계해
(癸亥)
					
				
			
			
			의처의부살(疑妻疑夫殺)이 있는 사람은 
			배우자가 자신에게 불충실하거나 
			사랑받지 못한다고 느끼게 되면 
			자신이 배우자로 인해 
			피해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어 
			끊임없이 의심하며 괴롭히게 됩니다.
			
			하지만 의처증, 의부증, 
			즉 부정망상(不貞妄想)은 
			보통 흉살보다는 의심하는 자의 
			과거 행실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함께 살고 있는 아내가 모르게 
			남편이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우고, 
			
			아내가 바람을 피웠던 상대와
			어느 순간 비슷한 행동을 하게 되면
			바람피는 게 아닐까 의심하는 것입니다.
			
			심리학자나 정신과 전문의는
			보통 의처증, 의부증은 
			완벽히 치유할 수 없다고 하여 
			이혼을 권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의심이 커져 
			부정망상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으려면 
			우선 아내와 남편의 진실하고 
			진솔한 대화가 선행이 되어야 합니다.
			
			서로의 좋은 점과 나쁜 점,
			힘들었던 점, 알아줬으면 하는 많은 것을 
			대화를 통해 풀어내고, 수정하며 
			서로 조금씩 맞춰나가면 
			상대방의 대한 단단한 믿음이 생겨
			사랑이 더 튼실해 질 것입니다.
			
			모든 일에는 원인 없는 결과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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