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넘게 만난 남자친구가 요즘들어 권태기인지 매사에 짜증내고 연락도 잘 안하고 만나는것도 부담드러워 하더라구요.

 

부적 신청하기 몇일 전에는 싸움도 잦고 해서 불안한 마음에 무진스님께 귀래심부, 심흡입부, 숫나비부, 제첩부를 신청했습니다.

 

부적 신청한 당일 (7월 3일) 제 불안했던 예감이 맞은 것인지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일단은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얘기하고 부적을 기다렸습니다 (길일 7월 6일).

 

그런데.. 정말 신기한게 부적 제작일이 7월 6일이라는 문자 받고는 바로 그 사람에게 전화 오더니 다시 한번 잘 해보자고 하더군요. 서로 노력하자고.

 

그 이후 하루에 몇번 연락 안하던 사람이 자주 연락도 하고, 또 일 늦게 끝나는 날이면 피곤하다고 집에 들어가던 사람이 일 끝나고도 집까지 찾아와 얼굴이라도 보고 가더군요.

 

아직 부적 받은지 하루밖에 안지나 다른 부적의 효험은 모르겠지만 아무튼 신기하고 감사한 마음에 글 올려봅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다른 부적도 신청하고 기도 열심히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