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날마다행복^^
1
1906
2013.07.12 23:03
스님의 부적을 접한지 3개월가량 됐습니다
더 일찍 글을 쓰고 싶었지만 제 나름 효험을 확인해보고자
기다렸었는데 이제는 제 얘기를 써도 되겠다는 확신이 들어
글을 남깁니다
제가 쓴 부적은 인연단절부던가?
아무튼 서로의 인연을 끊어주는 그런 부적이었습니다
제가 그토록 못 잊어한 남자 때문에 일년을 넘게
속앓이를 하다가 우연히 부적연구소를 접하게 됐고
진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신청하게 됐었죠
정말 무언가라도 하지 않으면 죽을거같이 힘들었거든요
다시 만날 용기는 없고 잊지는 못하겠고,...
아무튼 반신반의로 주문을 하게 됐고
부적이 만들어지는 길일 날 희한하게도 저에게 어떤 일이
생기는 바람에 한 며칠동안 그 사람 생각이 단 한번도 나질
않았어요!(딱히 바쁘고 그런 일도 아니었는데)
전 정말로 꿈속에서도 그 사람을 생각하면서 괴로워할만큼
24시간을 1년동안 그 사람 생각에서 못 벗어났었거든요
일을 할때도. 밥을 먹을 때도. 심지어 꿈속에서도 마저
그 사람 때문에 힘들었는데
저의 부적이 만들어지는 그 날부턴
그 사람 생각도 확연히 줄고(아예 안나는건 아니지만 요새는 진짜
어쩌다 한번정도?) 집착도 사그러든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마음도 너무 홀가분하구요.
이 부적을 계기가 되어 믿음이 생겼고
이젠 또 다른 부적을 부탁드려볼까 생각 중입니다^^
저에게 슬픈 인연을 정리해 주셨으니
좋은 인연도 맺어주시겠죠?^^
부처님. 그리고 스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