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해서 그동안 주문했던 부적신청내용을 쭈욱 읽어내려가면서 감사한 마음,흐뭇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몇가지 부적을 주문했는데, 효험이 찾아왔어요.

새직장을 찾아야했는데 아무래도 남자동료들의 소개나 추천이 필요할것 같아 지난달에 숫나비부를 주문했습니다.

스님께 드린 주문서 내역엔 유능한 남자지인의 소개나 도움을 받고 싶다는 소망(여자상사분을 모셨는데 업무상 어려움이 좀 있었기에,,,,), 너무도 적조해진 동료에게서의 연락, 그리고  또다른 희망사항을 적고, 기도하고 있었어요.

주문을 받고 2~3일후, 10개월정도 연락이 끊긴 동료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제게 이런저런 조언과 도움을 주던 사람인데 연락이  끊겼던 분이었거든요.

이성적으로 제게 관심이 있던 분이셨죠.(저는 soso~)

답장은 꼬박 주던 분인데 문자에 답도 없으시고해서 30대의 대인관계란 그저 이런거구나 싶어 저도  잊고 지냈었습니다.

연말이 되면서 번호도 다 정리했었구요.

물론 이분께 직장소개등의 도움을 받진 않았지만, 뜻밖의 안부연락이 숫나비부 효험의 시작이 되었나봐요.

이것을 필두로  어제 채용확정이 되었습니다.

다음주부터 출근하구요.

기도했던대로 전문분야에서 유능한 (방송 출연)남자 상사를 모시게 되었네요.

근무지는 지하철 출구 바로 앞건물이고(교통완전 편리), 앞으로 제가 성장 및 상승할수 있는 연구시간도 충분히 확보된 조건입니다.

면접당일 저도 인식하지 못했는데 호박엿 2개를 먹으며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 (왜,캔디처럼 포장벗겨서 바로 먹을수 있게 된거 있죠! 그날 점심은 스킵했기에 더욱 꿀맛이었다는~)그것도 행운의 촉매가 된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다지 자신은 없었는데 출발전 스님의 부적을 손에 담고 열심히 기도했었습니다.

요즘 건강이 좋지 않아, 한의원에 다니고 있는 형편이었어요.

차도가 있긴 하지만,,,몸 여기저기 침을 꽂고, 쓴약을 먹으며 우울한 하루를 보내고 있었는데,,,

다시 일을 하게되어 정말 기쁘답니다!!!

모두가 힘든시기,,,, 용기 잃지 마시고 기도매진하시길 바래요~

스님께 항상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