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사람과 헤어져 힘들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호리살 소멸부, 열애부, 일편단심부,  축원기도 1번 신청하였습니다.

물론 한꺼번엔 한건 아니고 총 1년이라는 시간이 건린듯 해요.

열애부 인가 하나 써도 별 반응이 없자 호리살, 일편단심부 축원 기도 하고 저도 나름데로

기도를 했어요(한 20분)

도저히 정식기도 2시간 짜리는 못하겠더라구요. 기도도 100일기도 채운적없는듯 해요/

밤에 하는데 잠든적도 있고 하다가 몇일 쉬고 또 하고..그렇게 시간이 흘렀어요.

제가 먼저 전화해도 다른핑계 대고 끊던 사람이 한 1년이 좀 넘은 어느날 전화를 받아주었어요.

섭섭했던 이야기를 그 제서야 들을수 있었어요. 그땐 제가 일방적으로 화내고 끝내자 하고

다시 연락했지만 받아주지 않았거든요.

다시 이야기 할수 있어서 만족했지만 한번 만나보고 싶었는데 글쎄 라고 끝을 흐리고 말았네요.

그래서 한 부적으론 50퍼센트 효과 본거 같기도해요.

때론 바쁜생활에 잊혀지다 외로울때 다시 떠오르고 그렇다고 선뜻 다른사람 만날 용기도 없고

그러네요.

지금 이 시점에서 부적의 유효기간이 다 되어 가는데, 저는 또 부적을 써야 할지

이 사람을 놓아주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부적,기도를 항상 해야 얻을수 있는 사람이라면

무슨일 있거나 결혼하게 되면 또 부적 쓰고 기도를 해야 하나 이런 생각?

진짜 인연이라면 그런것 없이도 잘 되지 않을까 그런생각도 들고...

잘 모르겠네요. 님들은 어떤 생각을 하시나요? /기다리고 알고 지낸지 3년 시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