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0일에 남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헤어진 이후로 힘들어하던 찰나에, 스님과 상담하여 귀래심부를

몸에 지닌지 3주만에, 그와 연락이 닿았습니다.

처음에는 전화도 끊고, 문자도 받지 않고, 메일 답장에도 모진 소리를 하더니,

어제는 헤어진 후 처음으로 만났는데,

지금 본인의 마음으로는 친구로 지내고 싶다고 했습니다.

인연이 되면 다시 사귈 수도 있는 거라는 여운만 남긴채,

그냥 제가 전화하면 전화도 받아줄꺼고, 문자하면 답해준다고 하고..

사실 남자친구의 성향 자체가 아니면 아닌거라고,

헤어진 여자친구는 친구로도 남기지 않는 사람이라..

스님의 기도와 부적 덕분인지, 예상외의 쾌거를 올릴 수 있었습니다.

일단 저도 친구로 지내보려고 생각 중입니다.

앞으로 그냥 멀리서 지켜보면서 친구로 믿음을 주려고 합니다.

제 잘못으로 헤어졌다는 생각때문에  참 많이 힘들었는데,

힘든 시기에 스님의 기도와 부적 덕분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부적 받은 이후로는 매일 자기 전에 부적 꼭 쥐고 기도하고 잠들었습니다.

희망을 갖고 이제는 열애부를 신청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