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 드뎌
부적드뎌오늘 받았어요..저번주 제가 못받을것같아 다음주로 미루었는데 월요일날 보내주신다하여 오늘 드뎌 받았어요.
얼마나 가슴이 뛰던지...사실 저번주신청하여 저번 금요일날인가 길일 받았거든요..
길일만 받아도 좋은일이 생기시는분들이 많아... 내심 기대했었는데..주말내내 조금 안좋은일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우리는 안되나부다 싶어 주말내내 전 가슴졸이고 주말이 지나기만을 기다렸어요..
월요일인 어제..택배로 보낸다는메세지 받고 가슴이 쿵쾅쿵쾅..과연 저에게도 부적의 효과가 올까 마음이 졸이더라구요..근데..기다리던마음은 어제 저녁에 ...
사실 신랑은 요즘 하는일이 잘 되지않아 재수부적 하나하고 제것은 재물들어오는 부적을 신청했거든요..
근데..어제 신랑이 늦게들어와 저녁을 먹는다하여 저녁을 차려주고있는데..대뜸 신랑하는소리가..사업하는데 스폰서가 생길지도 모른다는 소리를 하는거에요...순간 가슴이 또 뛰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제가 "정말..진짜" 물어봤는데..그이상은 못물어보겠더라구요.사실 얼마전부터 얘가나온이야기긴 하지만 진행이 잘안되는지 흐지부지 들어간얘기였거든요 근데 어제 연락이왔나봐요..
제가 멍하니있으니까. 신랑이 왜그러나하는 눈초리로 절 쳐다보더라구요...사실은 신랑은 제가 부적한줄 모르거든요.... 부적얘기를 할까말까..목구멍까지나오는걸 참았죠..
.울 신랑 돈주고 이런거 하는거 원래 싫어하는사람이라.. 혹시 잔소리하면 부정탈까봐.. 입 딱 닫았죠...
아직 조금더 있어봐야한다고 하는데.. 조금씩 일이 잘 진행되는 과정에있는것같아요..
. 전 잠도 못잤습니다.그래서 오늘 부적오기만을 더더더더더욱 기다렸죠..전 신랑이 부적한줄 모르기때문에 신랑 옷장안에 넣어두었어요..
나중에 일이 더 확실히 잘되면 부적 얘기하려구요... 그냥 저혼자 쿡쿡 좋아서 웃고 있답니다...신랑이 잘되면 저에게도 재물이 들어오겠죠?..큭.. 감사합니다.오늘부터 기도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