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래심부
jessicaalba
2
2203
2009.07.30 01:19
헤어지고 얼마 안되서 너무 힘들고
서로 헤어지고 싶은 마음이 아니라
상황이 헤어지게 만들어져서..
그 아쉬움에 하루하루 못 견디고 있었는데
집에 부적 책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부적을 쓰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제가 직접 만들려고해도 방법도 모르고 힘들것 같아서
인터넷으로 부적에 대해서 검색해보다가
무진스님 부적연구소를 알게됬어요,,,
그래서 제 상황을 상담해서
결국 귀래심부를 선택해서 주문했는데..
정말 처음 일주일은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다가..
점점 마음을 비우게 되면서 어떻게는 되돌리고 싶었던 마음이...
그냥 어떤 상황으로 흘러가건 운명이겠지 생각하게 됬어요..
그런데 헤어진지 한달 못되서 연락이 왔어요...
다시 사귀게 된건 아니지만
그립다... 보고싶다... 앞으로잘되서
너한테 못했던거 갚아줄꺼다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헤어지면서 너무 많은 상처를 받고
마음을 접으려고 한 상태에서 그런 소릴 들으니
선뜻 내키진 않았지만... 그래도 그립다는 한마디에
소리없이 울었어요...
지금도 많이 생각나고 그립고 한편으로는 밉지만
어디서든 잘지내고 있기를 마음속으로 기도해요....
언젠간 재회할 날을 기다리며 아직남은 부적의 힘을 믿고있어요~
저처럼 상황때문에 헤어지셨거나
아님 부적을 주문할지 고민하시는 분들~
너무 깊게 생각하지마시고 주문하세요...
당장 소원이 이루어 질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먼저 마음이 달려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