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부적의 효혐이 찾아온것 같습니다..
저는 그분을 처음 만나게 된것은 08년 12월 같은 회사를 다니면서 알게되었습니다.
그분은 성격이 저와 비슷한 혈액형이라 말도 없으시고..
그래서.. 제가 먼저 다가가 친하게 되었습니다.. 문자도 매일 주고 받고..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09년 1월쯤 그분이 약속을 어겨 기분이 안 좋아지고..
그분은 다른 사람과 사랑을 하고 있다고.. 저에게 연락을 하지 말라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이후로 연락을 끊었습니다.
저는 그 이후로.. 마음이 너무 아파.. 다시 저에게 돌아오라는 마음으로
축원기도와 귀래심부, 재첩부를 주문을하여 열심히 주머니에 하루도 빠짐없이
소지하며 매일 정해진 시간에 기도를 하고 지냈습니다..
그리고 한달후 아는 동생의 연락을 통해 그분의 최근들어 연락을 하였다는 말을 듣고..
저는 혹시나 하여 문자로라도 "잘지내고 있냐고" 안무 문자를 보냈습니다.
며칠후 그분의 답장이 와 있더군요.. 정말 헤어진건지.. 부적의 효혐인지..
그리고 전 혹시나 하여 일편단심부를 주문하여 간직하고 다녔고..
예전처럼 계속 그분과 연락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며칠전 3월 16일 월요일.. 제가 일하는 곳을 쉬게 되어..
그분과 약속을 정해 만나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보니.. 전 예전과 다르게 아무말도 안했습니다.
같이 영화를 보고 그리고 저녁을 먹었습니다..
그분이 술을 시키고.. 여태까지 있었던 얘기들을 저에게 말씀해 주시더군요..
그 사랑하는 사람은.. 저의 예상대로 저를 좋아하는 그녀였습니다..
물론 그녀는 그분을 만나기 전에..
제가 그분을 만나고 좋아한다는 것을 말해주었고 알고 있었습니다..
근데.. 그녀는 저에게 그분과 만나고 있다는 것을 아무말도 안하고
저에게 웃으면서 연락을 하였습니다..
그분이 술자리에서 저에게 그녀의 나이땜에 한달 만나고 헤어졌다고 하네요..
그녀는 참고로 저보다 나이차가 많이 나는 분이셨죠..
그분은 그녀보다 연하였구요.. 그분은 저보다 연상이구요..
그녀는 이젠 결혼할 나이가 다가오고.. 나이로 인해.. 그분은 헤어졌다고 하네요..
그러고 저에게 그녀보단 저랑 연애하고 싶었다고 하네요..
사실.. 전 겉으론 그냥 웃으면서 듣고 있었지만..
속으론 정말.. 부글부글 떨었습니다.. 정말.. 저를 좋아하는 그녀가..
이제는 정말 그녀 이름이 나오면 열이 납니다..
그리고 새벽1시에 그분과 저는 집으로 향했습니다..
제가 늦게 들어갈까봐 걱정하셨는지.. 그분은 저에게 전화를 하였습니다..
잘들어갔는지.. 어디쯤에 있는지..
전 그 전화를 보고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들어오고.. 그분께 도착했다는 문자를 받고..
잠자리에 누웠는데.. 기분이 이상해.. 그분께 고백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보나마나 뻔할것 같아서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근데.. 그분은 솔직히 말했습니다.. 거절할것 같았는데.. 저에게 또 상쳐를 줄까봐..
두렵다고 그러면서 그다음날 보자고 문자를 남겼네요..
그러고 저보고 전화로 깨어달라고 하네요..
그 다음날 만나게 됐죠.. 사귀는 건지 모르겠어요..
같이 밥을 먹고.. 그분은 저에게 연애경험을 말해주고.. 그러고 저를 데려다 주었습니다..
물론 그전엔 제가 어디사는지 궁금해 하여 다 가르쳐 주었죠..
그리고 이후로 계속 문자를 주고 받으며 지금까지 지내고 있습니다..
아직도.. 그분과 사귀는 거 같지 않아 일편단심부를 간직하며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조만간에 열애부를 주문하려고 합니다..
그분의 사랑을 받기 위해..
정말.. 전 처음엔 부적의 효혐이 안오는줄 알고.. 열심히 기도를 하였습니다..
근데.. 열심히 기도한 것인지 부적의 효혐이 왔군요..
스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