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피치못할 사정으로 학교를 휴학했다가

다시 복학했더니 사람들이랑 어울리지 못해서 참 힘들었습니다..

친해지려 만나면 인사도 하고 안부도 묻고 나름 최대한 노력하였지만

늘 함께 다닐 친구가 없어서 참 힘들었어요

언제나 밝은 척해도 사실은 꽤나 소심해서 같이 밥먹자, 같이 공부하자 이 말이 참 힘들더라구요

워낙 외로움을 잘 타는 성격이기도 하고.. 한동안 참 힘들었는데

스님의 추천으로 인기부를 주문하여 지니고 다녔더니 부적을 주문한지 한달도 채 안됐는데

이제는 학교다니는게 힘들지 않습니다

부적의 효험 덕인지 제가 먼저 용기를 내어 한동안 소원했던 친구에게 같이 다니자고 말을 해서

다시 친해지고 그 친구 덕에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또 시간표가 안맞아 한동안 못보던 친구와도 다시 시간을 맞춰 같이 밥도 먹고

공부도 하기로 하였습니다. 다른 강의에서 새롭게 지인을 사귀기도 했구요. 

맘이 맞는 친구 하나 없이 공부에만 매달리는 학교 생활이 참 외로웠는데

이제는 전혀 학교 가는 일이 무섭지 않네요.

스님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