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과 결혼한지 7개월만에 헤어지게됐어요..

정말 아무이유없이...그냥 화가나구..짜증이났던....그러면서 싸우게되고...일주일넘게 서로 말도안하고..

결국 헤어지게됐죠..

그렇게 미웠던사람이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이나서...헤어진지 9개월만에 다시 만나게됐고

서로의 잘못을 인정하며 다시 결혼생활을 유지하기로 맘먹고 합치기로했죠..

그게 2008.3월이였네요..

원래 신혼부부들은 초기에 많이 다툰다는말에..저희부부도 그런거라 생각한거죠..

처음엔 서로를 챙겨주고 이해하며 잘지냈지만..또다시 의견차이를 보이고...화를내고...예전의 생활을 반복하고있더군요..

그래서 다시 헤어질순 없단생각에 이것저것 해보던중.....이곳을 알게됐어요

스트레스를 잘받는 남편을위해 마음이 편안해지는 부적과 부부금술이 좋아지는 부적을 구입했죠..

베개에 넣어두고 매일밤 적혀있는대로 빌었어요..

이제 6개월정도 지났는데....

예전과 다른점이 있다면....저희부부는 서로 자존심이 쎄서 싸우고나면 절대 먼저 말을 안해서 ..일주이이나 보름정도 서로 말도안하고 그랬는데..

이상하게 하루도 버티기 힘들어졋어요 ㅎㅎ

막 화가나서 절대 이번엔 쉽게 안풀린다고 다짐도;; 해봤는데....시간이 좀 지나면 갠히 남편이 안쓰럽고..미안하고..이런 기분이 들어서 제가 먼저 다가가기도하구요...또 남편도 예전과는 달리 제 화를 풀어주려고 노력하네요

글고 같이 있는시간에 더많이 웃게되고...

다시 합친걸 후회한 순간도있었는데..이젠 남편없이 내가 어떻게살까하는생각도들고...

정말 이것이 부적의힘인지 모르겠지만...전 제 마음가짐과 부적의힘이 합해진거같네요

아무리 용한 부적이라도 믿음이없다면 그건 무용지물이겠죠..

남편의 입장을 이해하려했고...나와는 다른환경에서 자랐으니 나와는 다른사람인걸 인정하려고 애썼어요..그래서 부적의 힘도 더 작용한거같아요..

정말 좋은 곳 알게되서 기분이 좋네요....

저희 부부 행복하게 오래오래살께요..

2009년 무료토정비결보니 저와 남편이 모두 운수대통한다네요...ㅎㅎ 기분이 날아갈듯..

정말 2009년엔 좋은 일만 생겼음 좋겠어요...예쁜 아가도 오길 바라구요..

스님.. 감사드려요....새해복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