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반 정도 만난 난자친구가 저에게 마음이 식었다며 이별통보를 받고 울며불며 매달리면서 추한모습 다보여줬던 여자입니다.

헤어질당시 이별을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이들어 남자친구한테 한달뒤에 만나서 그때도 아니면 놓아주겠다고 했어요.

남자친구는 맘정리를 다 한상태였고 저는 한달동안 어떻게든 노력하고 이뻐져서 다시 잡고싶은마음으로 한달뒤에 마지막으로 한번만 얼굴보고 다시 얘기하자고하며 한달이라는 시간동안 만나는것도 연락도 안하기로 조건을 내세우며 너말처럼 한달뒤에도 내가 아니라고하면 그땐 깨끗이 나를 놔주겠단 말을뒤로 연락을 끊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안잡혀서 무진스님의 부적을 주문했어요. 재회부적과 귀례심부 일편단심부를 사이버로 주문했습니다. 부적을 받고 소원상취문을 작성하며 주문도 외우고 열심히 기도했어요. 그래서 어제 딱 한달차되는날 남자친구를 만났습니다. 다시 잘해볼 마음이 없다더군요. 이미 맘이떠났다고 저에게 1도 마음이 안남아있다며 냉정하고 매정하게 모질고 독하게 얼굴보고 말을하더군요. 한달전처럼 제가 엄청잡았고 매달렸고 했더랬습니다. 냉정하게 말하고 그사람은 카페에서 나가버렸고 너무 속상했던 저는 소주한병을 사들고 혼자 숙박업소에 가서 몸에 지니고있던 부적을 다 태워버릴까하다가 마지막으로 내가 하고싶은말이나 속시원하게 다 이야기하고 끝내자란 생각으로 그사람에게 장문의 카톡을 보냈지요. 부적은 태우지않았고 울다지쳐 숙박업소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오전 그사람에게 카톡이 왔어요. 자기를 많이 사랑해줘서 고마운데 우린 다시 만날순없을것같다며 미안하다고.. 자존심버리고 마지막으로 잡았습니다. 내가 너에게 최선을 다해서 노력한만큼 너도 노력해달라고 그랬더니 알겠다고하더군요. 아직 마음이 돌아온건 아니지만 어제 부적을 안태운게 힘을 발휘한것같습니다! 정말 너무 냉정했고 무서울정도로 차가웠던사람인데 노력해보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연락도 주고받으며 전과같진않지만 다시 만나보자 노력해보자라는 말도합니다. 신기해요 너무. 그래서 다른부적을 또 주문하려합니다! 부적의효혐인것같아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