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성공사례 글들을 보면서 부럽기만 했는데...제가 이렇게 좋은글을 쓸 수 있다는 날이 있을꺼라는
생각을 한번도 못했었어요.

전 6년정도 한남자를 마음에 담고 있습니다.긴시간 이지만 인연이 깊이 발전하지 못했어요.
그 사람 성격이 워낙 무뚝뚝하고 정말 보수적인데...저도 그 사람도 둘다 표현까지 잘 하지도 못하구요.
그럼에도 처음엔 그 사람이 저에게 먼저 다가오려 하고 나름 표현해보려고 애썼는데...
저도 마음이 있으면서도 그때 제가 처한 상황과 우울증에 공황장애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을 때라
그 사람에 비하면 제가 너무 부족하게 여겨지고 초라하게 느껴져서...쉽게 마음을 열지 못했어요.
혹시 이런 저의 상황들을 알면 도망가면 어쩌나 하는 두려운 마음도 컸던것 같아요...그런 제 마음을 모르는
그 사람은 제가 마음이 없다 생각이 들었는지...더이상 다가오지도 못하더라구요. 그 덕분에 저희는 어긋나
버렸고 결국 만나지도 연락 할 수도 없는 상황이 불과 지난주 금요일까지 2년이란 시간이 흘렀어요.기다림이
힘들어 억지로 잊어 보려고 애를 써봐도 가는 마음은 어쩔수가 없더라구요.단 하루도...한번도...잊지 못하겠어서
답답하기만 하고 힘든시간 보내다가 우연히 신살상담으로 무진스님과 인연이 닿았고 전 마지막으로 제 마음에
최선을 다해 보려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무진 스님께 심흡입부,열애부,일편단심부 등등 여러 부적을
먼저 신청했어요.그리고 축원기도를 1000일을 목표로 계속 연장해서 300일이 되어갈때가 올 7월 초였어요.
사실 기도 연장할때가 되면...넉넉한 형편이 아니라...금전적으로 걱정하고는 했는데 그때마다 신기하게도 상황이
만들어 져서 연장을 이어갈 수 있었고 현재 400일 기도중이며 만날 수 있길 간절히 바랬어요.
중간에 한번씩 저도 지칠때도 있었고 포기하고 싶고 눈물도 많이 흘렸었어요...
그럴때 마다 스님께 상담 드리며 조언듣고 힘을 얻고는 하며 견뎌내면서 어느 순간 마음을 비우게 되었어요.
그리고 기도를 하니...
지난주 주말! 드디어 그 사람과 2년 만에 재회 했어요! 전 이게 현실인지 믿어지지 않더라구요.
그 사람 역시 제게 마음이 남아 있었는지 다시 표현하고 마음을 느낄수 있게 해주더라구요...아직도 설레고 행복해요.
제게도 이런날이 있다니 마냥 꿈만 같아요.

이 계기로 이제는 놓치지 않고 인연을 발전하고 싶어서 기도 계속 게을리 하지 않으려구요.지금은 애정뿐 아니라
집안일이든 힘들때 마다 스님을 찾아오게 되었어요.늘 현명하게 판단 할 수 있게 이끌어 주시고 사소한것 하나까지
정성으로 기도해 주시는 무진 스님이 계셔서 전 언제나 힘이 납니다. 스님 덕분에 어려운 고비들 모두 잘 넘겼어요.
저희 인연이 발전하면 그때 성공사례 올리려고 했는데 저처럼 기다림에 힘든 시간을 보내시는 분들께 힘이 되고
위안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이렇게 글을 써봐요.모두들 힘내시고 무진스님을 믿으시고 본인이 마음에 최선을 다해
후회없이 기도 하신다면 반드시 부처님께서 가피를 주셔서 소원성취들 하실꺼라 생각 해요.

저로 인해 금전적인 부분에서는 힘이들어 저뿐만 아니라 어머니께서 재물부를 무진스님께 신청했었는데 좋은일들이
많았어요.어머니께서도 무진스님께 감사해 하시고 아버지 조차 절을 알게 되시고 무진스님을 아시게 되었어요.^^
꼭 한번 스님을 찾아뵙고 싶다고 감사하다고 하실 정도에요.

무진스님 찾아 오시는 모든 분들께 부처님 가피와 보살핌 받으셔서 좋은소식이 있으시길 함께 기도드립니다.
성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