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의 아니게 아파트를 두채를 지니게 되었고..

월급쟁이 살림에..두채의 아파트가 버겁기만 하지만

세금 무서워 팔지도 못하고..어쩔수 없이 하나는 전세를 두어야 했습니다..

전세를 놓았던 독립문이..작년 12월 만기가 되어 나가구...

불경기라 세입자가 귀한 탓에.. 빚을 내어 전세금 3억을 빼줬습니다.

그후 한두달이 지나두 반응이 없어.. 수요가 좀 나은 지금의집 상암동도 전세를 놓았죠.

그런데..외출중에도 집 보자구하면..急히 들어와야 하는등..불편을 많이 겪었고..

하루에도 몇팀씩 구경은 많이 오는데..계약하자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계약철이 지난듯..뜸해지자..불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3억에 대한 비싼이자는..네식구 한달 생활비보다 많았고..

뭔가 특단을 내려야겠다는 생각에..무진스님이 떠올랐습니다.

스님 권유대로 매매부를 주문했습니다.

3/31일이 부적 쓰는 吉日이라는 메씨지를 받았고..4/1에 매매부를 받았습니다...

근데 이게 웬일 입니까?

한달 가까이 뜸하던 부동산에서..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부적을 받은 4/1일은..신기하게도 세팀이나 집을 보구 갔고...

결국 한팀이 다음날인 4/2일 계약을 성사시켰습니다.

그것두 최고가격으로 말입니다.

우연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신기했구..

나에게도 이런 기적이 일어나는구나 싶어..스님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몇날,몇달을 불안감과 초조함에..잠도 못이루던 일이 떠올랐습니다.

진작에 썼으면 비싼이자 안 물었을텐데...

진작에 썼더라면..외출도 자유롭고..잠도 편히 잘 수 있었을텐데..

나에게 나타난 딱 하루만의 기적은..

내 일생 최대의 사건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스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망설이시는분들..망설일수록 손해만 크고 후회만 생깁니다.

주저하지 마시고 굳게믿으시라고..

큰소리로.. 크게..크게 외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