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4년차 쏠로에 소개팅만 한 어림 잡아 100번은 했을겁니다.

하지만 만날때마다 제가 좋으면 상대분이 싫어하시고 제가 싫으면 또 상대분이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소개팅 선 만 보다 세월을 보내고 있는중 지인분의 소개로 무진스님 부적 성공기를듣고 저도 진짜 인연 만나서 결혼좀 하잔 생각에 상담후 무진스님의 인연속회부와애교부 이렇게 소개를 받았고 그때 당시 얼굴도 안본 연락만 하고 지내던 분이 계셨는데 그러던 중 인연속회부 믿어 볼까?이번에도 실패면 인내심을 가지고 내년까지 기다려 보잔 심산으로 주문하고 그 다음 날 저녁 데이트 신청 이왔고 (우리 내일 만날까요?)데이트 당일 제손에 부적이 들어왔고 받자마자 기도문 읽고 기도드리고 그날 데이트 나갔는데.. 사실 기대도 안했죠 머 또 그렇게 이차 저차 끝나겠거니..

만나러 가는길..만났죠 어색했죠.. 그런데..이상했어요.. 처음인데 이분과의 대화나 얼굴 행동 등등이.. 달라보였어요 전에 소개받았던 상대들과 틀렸다고 해야하나 저도 이해는 안가는데 알던 사이 처럼..점점 편해지더니 이분이 이뻐보이고 절 귀여워하더라구요..그럴 일이 없는데 진심이라는게 느껴 질정도로 적극적으로 다가 오시고 대화가 진지하게 흘러갔어요 결혼 얘기도 나오고 가정 얘기들까지..둘다 술술술~

신기했던건 이분 또한 아 결혼이 하고싶다 내 짝 어디에 있니 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던거였어요... 이차 저차 두번 데이트도 하고 많은얘기는 아니지만 서로 먼가 다르게 느끼고 있을때 쯤.. 고백을 하시더군요 진지하게 ..결혼을 전제로 만나보자고.. 4~5년 동안 수많은 소개팅을 했지만.. 한번도 없었던 경우거든요^^ 너무 신기하고 기분이 묘하네요^^ 저 솔로 탈출 했어요 ^^이제 부터가 중요한거겠지요 감사드립니다.

무진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