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 길일을 받고나서.....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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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3 12:12
12월 초에 여자친구랑 헤어졌습니다....
하루하루가 힘든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우연히 이사이트를 접하게 되어...
관용사 절이 그리 멀지 않는 곳이라....
1월1일에 네비로 찍어서 찾아가게 되었지요...
마침 무진스님은 절에 안계셔서
부적주문하고 100일 기도 접수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만 하고 왔습니다...
다녀오고나서 이상하게...맘에 많이 편안해지는걸 느꼈습니다...
하루하루가 가슴이 뻥뚫린 그런기분이었는데...
관용사 다녀오고 난뒤로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더군요....
그리고 어제 부적기일이라고...문자 받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그렇게도 연락한통 없던 애가
문자가 와있더군요...
그냥 안부 묻고...맘정리 잘하라고 하는 그런문자였지요....
참신기하네요....기일밖에 안받았는데....100일 축원기도의 효험인지....
지금 그애도 많이 힘들다 합니다..
절대 연락 않할거 같은애가..
너무 보고 싶다라고....문자가 오네요...
다시 잘될지는 지켜봐야겠지만....
진짜 신기할 정도로 효험이 이렇게 바로 나타날줄이야..
...부적믿고...지극한 마음으로 기도 열심히 하여서..
예전처럼 다시 만나서 서로사랑하게끔 할겁니다...
이제 문자 주고 받았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차후에 글 한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