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만 했는데...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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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
2009.06.15 23:54
재물 자래부 놀라워요~
집에 잡귀가 있어 이사를 가야하길래, 퇴마부와 같이 주문한 재물 자래부~
금욜 밤에 주문 했는데,
토욜에 집 알아보니 서울 장위 뉴타운 매물이 근처 보다 싼것을 발견하고,
구경이나 하자 싶어 부동산 예약하고 , 갔는데,
전세금 8천 가지구 뭔 집을 사겠어~ 뉴타운인데...
근처에 북서울 꿈의 숲이 있고,(잔디 밭만 서울 광장의 잔디밭 2배 면적) 엥~
옆에는 삼성 래미안 이 있고, 500미터 내려가면 현대 백화점...
12년된 빌라 24평 대출 9000이 있고,
집이 식물이 잘되는 곳인걸보니 터도 좋은 곳 같아서 넘 맘에 들었어요.
전세 팔천에 대출 구천 껴안고, 덜컥 계약했답니다.
계약하고나서 정신차려보니, 뭔가에 홀린것같아 어리둥절...
진짜 살건 아니였는데~
집주인 아저씨도 갑자기 내놓자마자 2시간 만에 팔리니,
뭔가에 홀린것 같다 하시네요~
아직 이주까지는 3-4년 정도만 있으면 된다구 하는데,
요거요거 이주비만 정부와 시공사에서 2억이 평균이라네요.
2억 받으면 구천 대출 갚고도 남는데, 이를 어쩌나~ 돈방석에 앉았으니...
넘 좋아서 동네방네 떠들었는데, 부적 효력 없어지는건 아닐까요?
걱정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