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8일이 길일이었고 30일에 심흡입부를 신청하여 받았습니다.

소개팅으로 만난지 3달정도 되는 남자가 있는데요, 천천히 만나보고 싶다고하여

이제까지 애매한 사이로 만나고 있습니다. 매일 자기전에 전화하고 주말마다 보는데

스킨쉽이나 확실한 말을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열애부를 3주전에 주문했고, 심흡입부도 그 사람의 이름으로 썼어요.

부적의 효험덕분인지 이번 주말에는 금.토.일. 3일 연속 만났네요 ㅎㅎ

비가 많이 쏟아지던 토요일엔 웬일인지 팔장을 끼라고 해서 끼게됬구요.

은근 손을 만진다던가 어깨를 두드린다던가의 표현을 하더라구요, ㅎㅎ

다른 분들이 보면 웃으실지 모르지만 그런 작은 스킨쉽도 거의 안하고 굉장히 조심하던

사람이었거든요.

뭔가 괜찮은 징조 아닌가요? ^^

이 사람이 절 여자로 보고 마음이 동하게 하고싶은데 심흡입부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맞지요? ^^

좋은일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