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명부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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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6 02:20
저는 새로운 직장에서 저의 능력과 실력을 인정 받고 싶은 욕심에
부적을 했습니다. 새 직장이라서 나름 잘 하려고 했으나
어디 가나 텃새가 있고 학벌 위주 이고...
그래서 저는 지방대 출신이라 나름 노력하지만
명문대 사람들과는 나름 비교가 되긴했었죠.
얼마전 회식자리에서 윗분이 제 옆에 앉더니
내가 계속 지켜보고 있는데 의견제시하고 하는말들 다 100%믿고
경험도 많고 하니 주위 사람 신경쓰지 말고 하고 싶은말하고
왠만한건 의견을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시네요
어찌나 기분이 좋은지요.
그동안 일한 성과가 눈에 띨정도는 아니지만 누군가에게 조용히 인정받고 있다는것에
기분이 좋습니다.